
[OSEN=고성환 기자]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KB금융그룹 제41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2026-2027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총 16명(남자선수 8, 여자선수 8)으로 구성된다. 2026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상위 선수 남녀 1명씩(단 1개 이상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는 기준에 의해 자동 선발된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 종합 성적상위 남자선수 7명과 여자선수 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대회 타이틀 후원을 받아 'KB금융그룹 제41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쇼트트랙 1차 선발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중계될 예정이며, 2차 선발대회는 KBS 1TV를 통해 중계된다.

한편 황대헌(강원도청)은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 쇼트트랙 간판 선수지만,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황대헌은 허벅지 부상이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기에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월드투어 도중 무릎을 다치면서 왼쪽 허벅지와 무릎 부근 인대가 부분 파열된 바 있다.
지난 밀라노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빙상 여제' 최민정은 출전을 예고했다. 밀라노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과 여자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로 등극한 그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는 패스했지만,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번 선발전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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