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 3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1루에서 KT 김상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삼성 후라도가 기뻐하고 있다. 2026.04.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101773887_69cfae3835073.jpg)
[OSEN=수원,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5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KT 위즈를 잡았다.
삼성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김성윤과 류지혁이 귀중한 안타를 때렸고, 이날 외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승 1무를 거두고 좋은 분위기에서 원정길에 오른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류지혁(2루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이날 KT는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포수) 김상수(2루수) 류현인(3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
후라도는 지난달 28일 삼성라이온즈파크 홈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했으나 타선의 도움도 받지 못했고, 불펜진도 무너졌다.
후라도는 이날 팽팽한 투수전 승자가 됐다. 옥에 티는 2회말 KT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에게 얻어맞은 솔로 홈런 한 방. 후라도는 2회 실점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 3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101773887_69cfae388719f.jpg)
타선에서 많은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후라도가 2회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다음 3회초 공격에서 이재현의 중견수 쪽 2루타,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고 김성윤의 2루수 쪽 땅볼 때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디아즈가 2루타를 때렸다. 최형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류지혁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때려 삼성이 2-1 리드를 잡았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 3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류지혁이 좌중간으로 역전 적시 3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101773887_69cfae39349fe.jpg)
삼성은 9회초 1점 더 뽑을 기회가 있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이 우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날 활발한 공격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 후라도 이후 백정현, 배찬승, 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첫 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면을 보였다. 진땀나는 승부가 이어지던 이때. 포수 강민호가 귀중한 아웃카운트 하나 만들었다.
김상수 타석 때 대주자로 1루에 선 장진혁이 도루를 시도했다. 김재윤과 김상수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는 상황이었다. 김상수가 삼진을 당했고, 장진혁이 뛰었다. 강민호가 빠르고 정확하게 도루 저지를 시도했다. 원심은 아웃. KT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바뀌지 않았다. 순식간에 2아웃이 됐다.
김재윤은 류현인을 2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KT 선발 사우어는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던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보다 안정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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