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1루 상황, 1루주자 한화 페라자가 문현빈 안타에 3루에 세이프 되며 김재걸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4.2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힘으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개막 2연전 승리 후 주중 3연전에서 KT 위즈에 싹쓸이 패배를 당한 한화는 두산을 제물 삼아 3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2연패 후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노렸던 두산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이날도 불펜이 난조를 보였지만, 장단 13안타를 친 타선의 힘으로 극복해냈다.
요나단 페라자와 최재훈이 나란히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노시환과 채은성, 하주석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신인 오재원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은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2회초 등 부상으로 조기강판되는 악재 속에 불펜마저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3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화는 2회 두산 선발 플렉센의 부상 강판을 기회 삼아 대거 4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4회에도 두산 불펜을 두들겨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페라자가 박신지에게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채은성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 흔들린 한화 마운드를 공략해 4점을 뽑아 추격했지만, 한화가 7회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9회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