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1사 1루 한화 페라자가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1b3b9f.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1사 1루 두산 박찬호를 병살아웃시킨 한화 에르난데스 선발투수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26e756.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우여곡절 끝 3연패를 끊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 3패 5할 승률로 복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1승 1무 4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한화는 두산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오재원(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무조건 점수를 적게 줘서 연패를 끊고 싶다. 그 동안 불펜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갔으니까 오늘은 에르난데스가 6회까지 던져줬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두산은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맞아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김민석(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0타수 1안타 부진에 시달린 양의지를 향해 “본인이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일 텐데 양의지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본인 컨디션을 만드는 선수다. 물론 중심타자가 부진할 때 다른 선수들이 그 부분을 메워주면 좋은데 어쨌든 다른 선수들도 힘을 내야한다”라고 반등을 기원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 출루한 뒤 플렉센이 우측 등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한화는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양재훈을 상대로 채은성이 사구, 하주석이 우전안타로 만루를 채운 가운데 최재훈이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0의 균형을 깼다.
한화는 후속타자 심우준이 헛스윙 삼진, 오재원이 2루수 야수선택에 그치며 만루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페라자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문현빈 타석 때 발생한 2루수 박준순의 포구 실책을 틈 타 최재훈, 오재원이 모두 홈을 밟았다. 4-0 한화 리드.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초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몸 이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348e83.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말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3d9591.jpg)
한화 타선이 4회초 다시 힘을 냈다. 1사 후 오재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페라자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등장과 함께 박신지의 초구 높게 들어온 147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024년 9월 1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67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노시환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시즌 첫 장타를 장식한 뒤 강백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채은성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초 2사 만루 한화 문현빈의 내야땅볼때 박준순 2루수가 포구 실책한뒤 홈 송구를 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48fc34.jpg)
5회까지 에르난데스에 꽁꽁 묶인 두산이 6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카메론이 초구 좌전안타, 양의지, 안재석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며 에르난데스를 강판시켰다. 양석환이 바뀐 투수 박상원 상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김인태가 밀어내기 볼넷, 박준순이 초구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기록했고, 대타 박지훈이 조동욱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7 추격. 다만 계속된 2사 1, 2루 기회는 박찬호가 중견수 뜬공에 그쳐 무산됐다.
한화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초 최지강을 상대로 선두타자 강백호가 초구 좌전안타, 채은성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연달아 치며 무사 2, 3루 밥상을 차렸다. 하주석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고, 심우준의 2루타로 이어진 2, 3루 찬스에서 신인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 출루한 뒤 3루수 송구 실책을 틈 타 2루, 3루를 지나 홈을 밟았으나 이미 상대에 승기가 기운 뒤였다.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안재석의 1타점 내야땅볼로 1점을 더 뽑으며 4일 경기 전망을 밝혔다.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루가 이어졌으나 김인태가 2루수 인필드플라이, 박준순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1사 한화 노시환이 2루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5344e6.jpg)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95구 투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박상원(⅓이닝 1실점)-조동욱(⅓이닝 무실점)-박준영(⅓이닝 1실점 비자책)-정우주(1이닝 무실점)-윤산흠(⅔이닝 1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를 치며 중심을 잡은 가운데 페라자, 노시환, 하주석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타율 1할6푼 부진에 시달리던 노시환이 시즌 첫 장타 포함 2안타를 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1이닝 2사사구 1실점 18구 투구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우측 등 불편 증세를 호소하며 자진 강판한 플렉센은 4일 병원 검진이 잡혔다.
박준순의 3타수 3안타 2타점, 카메론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경기 전 20타수 1안타의 양의지는 안타와 볼넷으로 부활 조짐을 보인 반면 박찬호는 5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한화 정우주가 연속 삼진 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2023775185_69cfb445d02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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