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선발 구창모의 투구가 압권이었다.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구창모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투구 수는 78개에 불과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NC다이노스 구창모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5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는 삼진과 내야 땅볼로 이닝을 정리하는 등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6회말에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구창모는 개막전 두산전에 이어 1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으로 최근 3년간 15경기 등판, 단 2승에 그쳤지만 올 시즌 초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NC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선취 타점과 5회초 추가점, 9회초 쐐기 타점까지 책임졌다.
반면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8회말 한준수의 솔로 홈런 등으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1승5패,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SSG랜더스는 사직 원정에서 롯데자이언츠를 17-2로 크게 이겼다.
선발 미치 화이트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홈런 3개를 포함해 18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최지훈은 3회초 올 시즌 리그 1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두산을 11-6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2회초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등 통증으로 일찍 내려간 틈을 놓치지 않고 4득점, 승기를 잡았다. 4회초에는 요나탄 페라자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7-0으로 앞선 6회말 4실점을 내줬지만 7회초 공격에서 다시 4득점해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