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장단 13안타의 타선 화력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지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에 11-6으로 승리했다.
앞서 주중 3연전에서 KT 위즈에 전패한 한화는 이 날 주말 3연전을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승리,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한화는 3승3패로 5위에 올라있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5⅓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페라자가 5타수 3타점 2안타(1홈런) 1득점, 최재훈 4타수 3타점 1안타 2득점, 오재원 5타수 2타점 1안타 2득점, 채은성 4타수 1타점 3안타 1득점 등으로 장단 13안타를 뿜어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한화가 먼저 4득점을 쓸어담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강백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오른쪽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양재훈이 교체로 마운드에 올랐고 한화는 분위기가 흐트러진 틈을 노렸다.
채은성 사구, 하주석 안타로 무사 만루가 그려졌고 최재훈이 밀어내기 사구로 선취점을 뽑아올렸다. 페라자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 하주석이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를 추가로 얻고 문현빈 내야 땅볼에 상대 실책으로 오재원, 최재훈이 줄줄이 홈을 밟았다.
두산이 빈 손으로 물러난 가운데 한화는 4회초에도 또 연달아 점수를 올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페라자가 비거리 120m 투런포를 터뜨려 오재원을 홈으로 불렀다. 여기에 채은성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점수를 추가해 7-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말 4점을 반격했지만 한화의 방망이가 7회초 또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전 안타를 터뜨리고 무사 2, 3루 상황에서 최재훈의 적시타가 터졌다. 심우준 2루타, 오재원 적시타로 줄줄이 점수를 뽑으며 11-5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9회말 안재석 2루 땅볼 상황에서 정수빈 득점으로 한 점을 더 보탰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두 팀은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연전을 이어간다.
사진=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