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던져요” 천군만마 안우진, 드디어 복귀한다...불펜 피칭→퓨처스 등판→4월말 1군 무대 던진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4일, 오전 05:40

[OSEN=이천, 이대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6.03.13 /sunday@osen.co.kr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4월에 1군 마운드에서 안우진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와 경기에 앞서 안우진의 복귀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설 감독은 “안우진은 이제 라이브 피칭은 끝났다. 불펜 피칭 한 번 남았다. 불펜 피칭 끝나면 퓨처스 경기 일정을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이날 라이브 피칭 30구를 던졌다. 안우진은 현재까지 몸 상태에 문제 없이, 라이브 피칭과 불펜 피칭을 번갈아 가며 빌드업을 차근차근 하고 있다. 

마지막 불펜 피칭을 던지고 나서 2군 경기에 등판한다. 설 감독은 “이달 안에 퓨처스에 던진다. 오늘 라이브 30개 던졌으니 하루이틀 쉬고, 불펜 피칭을 하고 나서, 재활 코치와 수석 코치 등이 협의해서 퓨처스 등판 경기를 잡을 것이다. 다음 주에는 일정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키움 안우진을 비롯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2026.03.23 / dreamer@osen.co.kr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는 안우진은 이날 경기 전 “잠실에 가서 불펜 피칭을 합니다”라며 “퓨처스 등판은 코칭스태프께서 던져라고 정해주는 날짜에 던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7~9일 잠실 두산 원정경기를 치른다. 주말까지 쉬고 7일 불펜피칭이 유력해 보인다. 불펜 피칭을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하고, 빠르면 주말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키움의 2군 팀인 고양은 오는 9~10일 고양에서 한화 2군과 홈경기가 있고, 11~12일은 문경에서 상무와 원정경기가 있다. 편안하고 익숙한 고양에서 던진다면, 10일 안우진의 실전 등판을 볼 수도 있다.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81 2026.02.03 / foto0307@osen.co.kr

2022년 30경기(196이닝) 18승 8패 평균자책점 2.11, 탈삼진 224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 투수로 올라선 안우진은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2025년 9월 마쳤다. 그런데 2025년 8월 휴가 기간에 청백전에 이어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복귀가 무산됐다. 지난해 8월 우측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고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안우진은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재활 훈련을 계속했고, 이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해 왔다. 수술 당시 복귀 시기가 5~6월로 예상됐으나 4월말에는 1군에서 던질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은 외국인 원투 펀치 알칸타라, 와일스와 3선발 하영민 외에는 선발 자리가 불안하다.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배동현이 지난 1일 SSG전에서 5년 만에 깜짝 승리를 거뒀지만, 2년차 정현우는 첫 선발 등판에서 부진했다. 안우진이 복귀한다면 키움 선발진의 무게감이 확 달라질 것이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 키움 안우진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9.18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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