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이의리 첫 등판 부진 만회할까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4일, 오전 09:11

[OSEN=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패 탈출에 성공할까.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2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국내파 에이스 구창모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NC가 5-2로 승리했다. NC는 4연승을 올리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KIA는 3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당연히 KIA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연패와 최하위를 벗어나야 한다. 이날 선발 이의리가 등판해 연패탈출에 나선다. 지난 3월29일 SSG 랜더스와 개막 2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4점을 주고 2이닝만에 강판했다. 4안타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첫 등판이었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나 첫 등판에서 똑같은 문제를 노출했다. 그러나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NC를 상대로 반등의 투구를 할 수도 있다. NC를 상대로 통산 15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4.98를 기록했다. 다소 약했다고 볼 수 있다.

NC는 타선의 흐름이 좋다. 전날 3타점을 올린 박민우의 기세가 뜨겁다. 쳤다하면 2~3안타를 쏟아내고 있다. 박건우 최정원 김휘집 등도 활발한 타격을 하고 있다. 이의리가 이들을 제압해야 승산이 있다. 박민우와 박건우에게는 강했지만 최정원에게는 약점을 보였다. 관건은 역시 제구력이다. 

NC는 외국인투수 우완 커티스 테일러를 예고했다. 두산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착에 성공했다. 직구 스위퍼 투심 체인지업 커터 등을 구사한다. 우타자에게 스위퍼, 좌타자에게는 직구와 투심을 주로 구사한다.

KIA는 중심타선이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해럴드 카스트로,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부짆란 투구를 했고 3연패로 이어졌다. 테일러를 상대로 응집력을 보여야 연패탈출이 가능하다. 14타석 무안타 중인 카스트로가 반등해야 타선에 불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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