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원정 첫 등판' 왕옌청, 한화 2연승 이끌까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4일, 오전 10:08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왕옌청,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이 투구를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호투를 이어갈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왕옌청, 두산 곽빈이 맞붙는다.

왕옌청은 지난달 29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KBO 첫 등판에 나서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5구. 최고 148km/h 직구에 투심, 슬라이더,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키움 타선을 묶었다. 한화는 10-4 대승을 거두면서 왕옌청이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500만원)에 대만 출신의 왕옌청과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스토브리그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이기도 했던 왕옌청을 데려오기 위해 한화는 꾸준히 일본을 방문하며 공을 들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아시아쿼터 최대어'다운 경기였다. 한화의 시즌 첫 선발승이기도 했지만 일본에서는 2군에서만 뛰었던 왕옌청의 1군 첫 승리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족들을 만난 왕옌청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쏟아냈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눈시울을 붉혔다.

시범경기 3경기부터 정규시즌 첫 등판까지 모두 대전에서만 던졌던 왕옌청의 첫 원정경기. 한화는 전날 11-6으로 두산을 꺾고 3연패를 끊은 바 있다. 과연 왕옌청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두산은 곽빈을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곽빈은 지난 2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바 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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