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1사 1루 두산 박찬호를 병살아웃시킨 한화 에르난데스 선발투수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0152771013_69cff4a3e4c3f.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말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0152771013_69cff4a4a1dd7.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외국인 에이스임에도 아직 퀄리티스타트가 없는 윌켈 에르난데스(한화 이글스)가 체력 이슈를 인정하며 향후 체력을 더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95구 투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구속 152km 직구(56개)에 슬라이더(26개), 체인지업(13개)을 곁들여 개막전 부진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경기 후 만난 에르난데스는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초반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이 3연패를 끊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5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 봉쇄한 에르난데스는 7-0으로 앞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했지만, 1사 후 다즈 카메론에게 초구 좌전안타를 맞은 뒤 양의지, 안재석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에르난데스는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박상원에게 바통을 넘겼다.
에르난데스는 “6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쉽다. 더 잘 던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자책하며 “나 같은 경우 경기 초반에는 에너지가 많다. 그런데 이닝을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두산 타자들이 후반부에 더 잘 친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에르난데스는 작년 11월 총액 90만 달러에 한화에 입단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고 메이저리그로 떠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체자로 낙점됐고, 3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 4⅔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이어 이날 첫 승을 맛봤다.
에르난데스는 “KBO리그에 점점 적응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적응할 부분이 남아있다. KBO리그 타자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적응한다면 더 자신 있는 투구가 가능할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1,2루 한화 양상문 투수 코치가 마우드에 올라 에르난데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0152771013_69cff4a530c4e.jpg)
그러면서 “적응과 더불어 내가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할 부분은 체력이다. 체력을 더 키워야 한다”라며 “KBO리그 타자 상대로는 같은 구종을 연달아 던지면 안 된다는 것도 깨달았다. 계속 커트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투구를 통해 투구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지난 1일 2선발 오웬 화이트가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이탈하며 대체 외국인투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1선발 에르난데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에르난데스는 “화이트가 빠졌기 때문에 난 계속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안 그래도 화이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화이트가 빠른 복귀를 위해 열심히 재활을 하겠다고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말 한화 오재원 중견수의 호수비에 에르난데스 선발투수가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0152771013_69cff4a59f2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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