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로드리게스/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1517773780_69d0ad21537a9.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1회 박성한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잘 잡아놓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3일) 2-17 참패를 복기했다.
롯데는 전날 홈 개막전을 치렀지만 2만3200명의 홈 관중들 앞에서 대패와 마주했다.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4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5볼넷 1사구 8실점으로 무너졌다. 1선발 에이스가 무너지니 롯데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초구 카운트 90% 이상이 볼이었다. 제구가 안되니까 카운트 잡으러 들어갈 때 힘이 없다. 팔을 힘차게 때리면서 던져야 하는데 스윙 폭이 작아져서 앞에서 공을 놓더라”면서 “또 좋아지면 금방 자기 페이스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운드에 있는 4이닝 동안 매 이닝 실점했다. 제구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던 선수가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2경기에서 10개의 볼넷을 헌납했다.
확실한 결정구가 없었던 상황, 볼배합의 아쉬움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회 리드오프 박성한과의 10구 승부를 펼치다가 2루타를 맞았던 순간, 로드리게스의 ‘멘붕’ 포인트로 봤다.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지만 이후 4구 연속 파울이 나왔다. 그리고 볼을 내리 3개 던지면서 풀카운트까지 갔고 결국 10구째에 한복한 152km 패스트볼을 던지다 2루타를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1회에는 1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승부에서 로드리게스가 고민하는 대목들이 연달아 발생했고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 이유라고 봤다.
김태형 감독은 “1회 박성한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 힘을 다 뺐다. 계속 스위퍼로 더 떨어뜨려도 됐는데 거기서 로드리게스가 완전히 흔들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