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개막 후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던 제주(승점 5)는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해내며 11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도 데뷔 승리를 챙겼다.
반면 부천(승점 6)은 기다렸던 제주와 1부리그 첫 만남에서 쓴맛을 봤다. 개막전 승리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세레스틴(제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가 한번 찾아온 행운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1분 네게바가 찬 프리킥이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되며 문전에 떨어졌다. 공격에 가담했던 중앙 수비수 세레스틴이 마무리하며 값진 첫 승을 안겼다.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는 강원이 모처럼 뜨거운 화력을 뽐내며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유현과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강투지가 광주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에는 모재현이 한 골 더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강원은 후반 8분 이유현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승을 자축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울산HD를 2-0으로 제압하며 100번째 현대가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른 시간부터 홈팀 전북이 앞서갔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준의 헤더를 울산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조위제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한 골의 아슬아슬한 우위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전북이 다시 포효했다. 중앙선 왼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가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박스로 돌진했다. 이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며 전주성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우위 속 대전을 1-0으로 따돌렸다.
이호재(포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부는 한순간에 결정 났다.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대전 디오고가 공을 걷어내려던 게 포항 주닝요의 안면을 찼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디오고에게 퇴장을 명하면서 포항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연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