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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효과가 미국에서도 폭발하고 있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주류 브랜드 헬로 소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 전통주 소주가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판매된다. 구단은 경기장 이벤트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프로모션에도 해당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손흥민 영입 이후 LAFC는 한국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구단 파트너에는 파리바게뜨, 와이어바알리, 서울관광재단, 마이리얼트립, 아르니패치, 그리고 IPX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최근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까지 구단 지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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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한국 교민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다. LAFC는 손흥민이라는 ‘국민 스타’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구단 공동대표 래리 프리드먼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손흥민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약 2600만 달러(약 393억 원)를 투자했다. 손흥민의 연봉 역시 지난해 기준 1120만 달러(약 169억 원)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구단은 손흥민이 단순한 선수 이상의 가치를 만든다고 보고 있다. 프리드먼 대표는 “경기력뿐 아니라 티켓 판매, 굿즈, 스폰서십, 글로벌 인지도까지 모든 면에서 상승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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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효과는 이미 수치로 나타났다.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한국 중계 시청자가 급증했다. MLS는 손흥민 영입 직후 한국에서 쿠팡플레이와 SPOTV를 통해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 LAFC의 한국 시청자 규모는 기존 글로벌 시청자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재정 성과도 가파르다. LAFC는 2025년 매출 1억 5800만 달러(약 2386억 원)를 기록하며 구단 가치가 약 14억 달러(약 2조 1141억 원)로 상승했다. MLS 구단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다. 구단은 올 시즌 매출이 추가로 15~20%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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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일본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의 상업적 성공을 이끈 사례도 참고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합류 이후 일본 기업 스폰서가 대거 늘면서 연간 스폰서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오타니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LAFC가 새로운 시장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드먼 대표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한국 기업들이 스폰서 협상 테이블에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들과의 협력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