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지형준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2342777708_69d123d5e7495.jpg)
[OSEN=손찬익 기자]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로써 1, 2차전까지 잡으며 시리즈 주도권을 완전히 거머쥐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 대한항공은 우승 확률 100%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붙는다.
경기 흐름은 롤러코스터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마저 큰 점수 차로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반격도 거셌다.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벼랑 끝 승부에서 대한항공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18-16으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2342777708_69d123d8f2bf3.jpg)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지석과 임동혁이 나란히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쏘(15득점), 정한용(12득점)까지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3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허수봉도 15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무대는 천안으로 옮겨진다. 3차전은 오는 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차전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5세트 14-1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으로 선언되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중계 화면상 라인을 스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내주며 2연패에 빠졌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의를 제기했다. KOVO는 5일 오전 회의를 통해 해당 판정이 정심인지 오심인지 여부를 판단한 뒤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