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5/202604050002772184_69d1284a6d19b.jpeg)
[OSEN=손찬익 기자] 잭 오러클린이 두 번째 등판에서는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투수로 오러클린을 예고했다.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9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정규 시즌 첫 등판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위기 관리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첫 등판이라 부담도 있었고 날씨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감싸 안았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삼성은 지난 1일 대구 두산전 이후 4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침묵하던 타선도 살아난 상황. 오러클린 역시 첫 등판보다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환경이다.
맞대결 상대도 만만치 않다. KT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보쉴리는 시범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았고, 정규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공략 포인트는 분명하다. 보쉴리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6푼4리로 높은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1푼1리에 불과하다. 좌타 비중이 높은 삼성 타선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한 지점이다.
결국 이날 경기는 오러클린의 반등 여부가 최대 변수다. 첫 등판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삼성의 5연승 도전과 함께 시선이 쏠린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