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성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2214777201_69d10f2f4e713.png)
[OSEN=서정환 기자] ‘제2의 박지성’은 한국이 아닌 일본을 선택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지난 29일 “한국 U18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윤성준이 일본국적을 취득한다. 일본축구협회는 윤성준이 장차 엔도 와타루처럼 큰 재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일본귀화를 설득했다. 윤성준은 오는 5월 4일 만 19세가 되면 일본 귀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윤성준은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린다. 170cm로 체격이 작지만 교토 선배 박지성처럼 풍부한 활동량과 왕성한 체력으로 뛰는 미드필더다. 한국국적을 갖고 청소년대표까지 뛰었던 윤성준은 결국 일본국적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윤성준은 일본학교를 다녀 한국어가 서툴러 한국선수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윤성준은 “박지성이 롤모델”이라고 밝혔지만 일본대표팀을 꿈꾸고 있다.
한국은 또 다시 인재를 눈뜨고 빼앗겼다. 윤성준은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그는 J리그 교토에서 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면 한국대표팀 선수로 클 수 있었던 재목이다.
![[사진] 다니 다이치](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2214777201_69d10f36cebe0.png)
한국축구가 일본에 유망주를 빼앗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김도윤)도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일본으로 축구유학을 떠나 일본청소년대표로 성장했다.
일본의 축구환경이 대선수로 크기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축구재능을 살려주지 못하고 팀의 성적만 중요시하는 한국의 후진국형 축구환경도 유망주가 등을 돌리는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