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유 있었다” 손흥민 침묵, 감독이 직접 밝혔다... “문제 없다”…손흥민 반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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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5일,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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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손흥민의 침묵은 단순한 부진이 아닌 과정에 가까웠다.

LAFC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를 펼친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LAFC와 반전이 절실한 손흥민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LAFC는 올 시즌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도 5경기 4승 1무, 8득점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450분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은 수비 조직력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올랜도 시티는 1승 5패, 5득점 17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다.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으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당장 흐름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관건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이후 리그와 A매치를 포함해 10경기째 골이 없다. 필드골 기준으로는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지난 시즌 초반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던 흐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

하지만 내부 평가는 냉정하면서도 명확하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올해도 우리 팀에서 9번 역할을 맡고 있고,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달라진 건 없다. 처음 왔을 때부터 계속 그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로봇이 아니다. 기계도 아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쉽지 않은 프리시즌을 보냈다"면서 "그래서 지금 모든 것이 조금 더디게 오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리고 "지금은 지난해보다 한 야드 정도 부족한 느낌이 있다"면서 "예전에는 수비수를 제친 뒤 반 박자 더 여유를 만들어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지금은 그런 장면에서 슈팅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4경기 동안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완전히 올라온 상태는 아니다"며 "두 선수가 100% 컨디션에 도달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손흥민의 현재 흐름은 회복 과정으로 해석된다. 팀은 안정적인 결과를 이어가고 있고, 감독의 신뢰도 흔들림이 없다.

올랜도 시티전은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손흥민이 침묵을 끊어낼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다. 흐름이 바뀐다면, 그 시점은 이번 경기일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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