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사우샘프턴, 'EPL 선두' 아스널 꺾고 FA컵 준결승행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5일, 오전 09:3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을 제압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우샘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6 FA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EPL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던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도 7위에 자리, 힘겨운 승격 경쟁 중이다. 하지만 FA컵에서 아스널을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자랑했던 아스널은 충격적인 패배로 FA컵 우승이 물거품이 됐다. 아스널은 올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EPL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노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지난달 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것에 이어 사우샘프턴전 패배로 2개 대회 우승이 무산됐다. 아스널은 8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고 11일 본머스와 EPL 32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최근 부상을 당한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에베레치 에제 등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또한 빅토르 요케레스, 마틴 수비멘디, 윌리암 살리바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뺐다. 이들을 대신해 가브리엘 제수스, 막스 다우먼,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일 루이스-스컬리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스널은 일부 주전 선수가 빠져도 EPL 선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35분 수비수 벤 화이트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사우샘프턴 제임스 브리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넘긴 크로스가 화이트 머리 위로 넘어갔다. 이를 로스 스튜어트가 잡아 마무리, 사우샘프턴이 앞섰다.

아스널은 후반에 요케레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노니 마두에케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 후반 23분 요케레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4분 뒤 가브리엘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며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사우샘프턴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0분 순간적으로 빠르게 역습에 나서 시어 찰스의 골로 승리를 따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했다.

홀란드는 전반 39분 니코 오라일 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앙투안 세메뇨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홀란드는 후반 5분 세메뇨의 득점이 나오며 3-0으로 앞선 후반 12분 오라일리의 도움을 받아 득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첼시는 포트 베일(3부리그)과 홈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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