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러플' 노렸던 아스널, FA컵서도 탈락... 2부 사우샘프턴에 발목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4월 05일, 오전 10:4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쿼드러플(4관왕)을 노렸던 아스널이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놓쳤다.

아스널. 사진=AFPBB NEWS
사우샘프턴. 사진=AFPBB NEWS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8강 원정 경기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에 1-2로 졌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아스널은 대회 정상 등극 꿈도 물거품이 됐다. 지난달 23일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지며 33년 만에 우승이 무산된 아스널은 약 2주 만에 2개의 트로피를 놓쳤다.

내심 4관왕을 노렸던 아스널에 남은 건 선두를 달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8강에 오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올 시즌 챔피언십 7위로 EPL 선두를 잡아낸 사우샘프턴은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아스널. 사진=AFPBB NEWS
선제골은 사우샘프턴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로스 스튜어트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중반까지 끌려가던 아스널은 교체 투입된 빅토르 요케레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카이 하베르츠의 도움을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경기 막판 사우샘프턴의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셰이 찰스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가르며 대어를 잡았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4-0으로 대파하고 FA컵 4강에 올랐다.

엘링 홀란(맨시티). 사진=AFPBB NEWS
맨시티 주포 엘링 홀란은 전반 39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추가시간 헤더 골, 3-0으로 앞선 후반 12분 쐐기 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첼시는 리그1(3부리그) 최하위 포트 베일을 상대로 압도적인 체급 차이 속 7-0으로 크게 이기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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