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사진=AFPBBNews)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오수민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전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은 2023년 임지유의 공동 5위였다.
경기 후 오수민은 “지난해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본선에 올라 좋은 성적까지 내 기쁘다”며 “아멘 코너에서 경기한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됐고, 앞으로 프로 전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생인 오수민은 오는 9월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으며, 장타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강점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함께 출전한 양윤서(인천여자방송통신고)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규빈(학산여고)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박서진(서문여고)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호세 마린(콜롬비아)에게 돌아갔다. 안드레아 레부엘타(스페인)를 4타 차로 제쳤다.
총 7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미국 조지아주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치른 뒤 상위 30명이 하루 휴식 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자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경우 향후 5년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해당 시즌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과 AIG 여자오픈, 셰브론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마리아 호세 마린(콜롬비아)에게돌아갔다. 안드레아 레부엘타(스페인)를 4타 차로 제쳤다. 마린은 미국 아칸소 대학 소속 선수로 제니퍼 컵초(미국)와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챔피언 출신 가운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 번째 챔피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