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 5골 모두 관여했다…손흥민 원맨쇼 펼쳤다... LAFC 전반 5-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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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5일,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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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가 전반에만 에이징 커브 논란을 잠재웠다. 손흥민이 단숨에 경기 흐름을 지배하며 LAFC가 전반을 압도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 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LAFC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일찌감치 장악했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영향력을 드러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걷어내려던 다비드 브레칼로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선제골의 기점이 됐다.

이후 ‘흥부 듀오’의 시간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빠르게 전진하며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부앙가는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3분 뒤에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다. 손흥민은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아 전방 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패스를 찔렀고, 부앙가는 수비를 따돌린 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에도 두 선수의 호흡은 이어졌다. 손흥민은 아크 부근에서 볼을 받아 안정적으로 지켜낸 뒤 리턴 패스를 내줬고, 이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39분 손흥민은 또 한 번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문전에 위치한 세르지 팔렌시아가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손흥민은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한 경기에서 리그 4·5·6·7호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그는 MLS 어시스트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동안 이어졌던 득점 침묵과 달리 전반부터 공격 전개와 찬스 메이킹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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