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불투명” 메시 상황 심상치 않다, 38세 메시 결국 한계 왔다…월드컵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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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12:0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반복되는 부상과 나이 문제가 겹치며 대표팀 합류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 치링기토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는 대표팀 최종 명단 포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함께 최근 반복되는 부상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지만, 장기 대회인 월드컵을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 유지 여부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메시는 2005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 이후 A매치 198경기 116골을 기록하며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2026 월드컵은 그의 커리어에서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여전히 메시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메시가 오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영광"이라며 "우리는 그가 대표팀과 함께하길 원하고, 월드컵에서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현실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메시의 몸 상태와 나이를 고려할 때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미 메시에게는 모든 것을 이룬 무대다. 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최근 모습 역시 의미심장하다. 아르헨티나는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봄보네라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메시가 눈물을 보인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NDTV는 "이 경기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둔 사실상의 마지막 홈 고별전 성격을 띠었다"며 "경기 종료 후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메시는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메시의 대표팀 커리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된다. 향후 대표팀 내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스스로 역할을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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