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만의 안타' 이정후, 침묵 깼지만 팀은 0-9 완패…메츠, '1조원 사나이' 빠지니 더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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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12:39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침묵을 깨고 4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했다. 하지만 팀은 완패했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고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 이후 3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시즌 타율도 2할2푼2리에서 1할4푼8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4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1할7푼2리로 약간 올랐다.

그럼에도 이정후는 웃을 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가 0-9로 완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파엘 디버스(지명타자)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헤라르 엔카나시온(1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프먼과 이정후, 엔카나시온만 안타 1개씩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안타 빈타로 2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3-10으로 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베이더가 삼진을 당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공격이 끝났다.

팀이 0-9로 크게 뒤진 7회말. 이정후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메츠는 막힌 혈이 뚤린 모양새다.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550억 원)를 받는 후안 소토가 4일 1회초 타격 후 달리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런데 소토가 부상으로 빠지자 앞서 3연패 중 3득점에 그쳤던 메츠 타선이 터지기 시작한 것. 소토 이탈 이후 메츠는 19점을 뽑았다.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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