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 싹쓸이' 8G 7승 내달린 SSG 랜더스, 단독 선두 올라...두산은 4연패 탈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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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5일, 오후 09:33

(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SSG는 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SSG는 8경기 7승1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6연패로 무너진 롯데는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8위(최하위)까지 미끄러졌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5이닝을 소화하며 8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불펜진들이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뒤를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4타수 1타점 2안타, 고명준 5타수 1타점 1안타, 한유섬 4타수 1타점 2안타 1득점 등의 성적을 받았다.

0-0으로 맞선 3회말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올렸다. 황성빈 안타에 이어 윤동희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2-0으로 앞서갔다.

SSG 역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곧바로 4회말 한태양과 황성빈의 2루타를 보태 한 점을 더 앞섰다. 

기회를 엿보던 SSG는 5회초 2사 1, 3루에서 한유섬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2사 1, 2루 상황에서 조형우의 적시타가 또 터져 최지훈을 홈으로 부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흐름은 9회초 SSG에게 넘어갔다. 1사 1, 3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 정준재를 홈으로 불렀다. 이후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레이예스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잘 잠가 마무리했다.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에 8-0으로 대승하며 4연패를 탈출했다.

선발 투수 잭로그가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5타수 3타점 4안타(1홈런)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지훈도 2타수 3타점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팽팽한 무득실점 흐름을 이어가다가 두산이 5회말 터졌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박준순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이유찬과 박찬호를 홈으로 부르고 점수를 쓸어담았다. 

두산은 7회말에도 한 점을 더 보태고 8회말 4점을 쓸어오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양의지 몸 맞는 공, 안재석-박찬호 볼넷에 이어 박지훈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상대 폭투가 더해져 8-0으로 쐐기를 박았다. 

KIA 타이거즈 역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4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애덤 올러가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진에서는 전상현-김범수가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삼자범퇴 이닝을 꾸렸다. 

KT위즈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꺾었다.

선발 케일럽 보쉴리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도 모두 한 이닝씩을 소화하며 무실점 활약했다. KT는 현재 6승 2패로 NC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LG 트윈스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4승 4패 성적을 거둔 LG는 현재 한화와 함께 공동 5위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3타점 등을 기록했다. 

 

 

사진=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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