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미쳤다…인터 마이애미 새 구장 첫 경기에서 헤더골 작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10:1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NU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MLS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 홈구장 NU 스타디움에서 처음 치른 역사적인 경기였다. 2만 6700명의 홈팬들이 새 구장에서 첫 경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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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0분 만에 메시가 새 경기장의 첫 마이애미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달궜다. 다만 경기장의 ‘첫 골’ 자체는 오스틴이 가져갔다. 전반 초반 오스틴 수비수 길례르메 비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가 곧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시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새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장은 메시의 이름을 딴 ‘메시 스탠드’가 들썩일 정도로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기 막판 메시에게 극적인 결승골 기회도 있었다. 특유의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로 마이애미는 최근 MLS 5경기 무패(3승2무)를 이어갔다. 반면 오스틴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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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새 홈구장 NU 스타디움 개장은 구단 역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이다.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2013년 마이애미 연고 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한 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과 구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베컴은 “MLS에서 뛰기 시작했을 때 꿈은 우승과 함께 미국에서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내 팀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MLS 챔피언이고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됐다”고 감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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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새 구장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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