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너먼트 베스트팀에 선정된 김승우 / FIBA](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6/202604060018778417_69d27dab4577d.png)
[OSEN=서정환 기자] 3x3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3x3남자농구대표팀은 5일 싱가포르 특설코트에서 개최된 FIBA 3x3농구 아시아컵 싱가포르 2026 결승전에서 뉴질랜드에 15-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6승 1패의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대회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학생 특유의 패기와 에너지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은 2일 예선에서 베트남(21-7승)과 통가(21-11승)를 완파했다. 한국은 4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20-15로 승리해 파란을 예고했다. 이어진 싱가포르전에서 한국은 김승우의 외곽슛이 폭발하며 2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5일 8강전에서 필리핀을 18-15로 이겼다. 이동근이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8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다. 이주영도 5점을 보탰다. 하지만 필리핀전 이주영이 턱주변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주영은 병원으로 향했고 이어진 4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4강전에서 한국은 교체선수 없이 3명이 풀타임을 뛰면서 중국을 21-15로 제압했다. 김승우는 끝내기 2점포를 터트린 뒤 눈물까지 쏟았다.
![[사진] 부상투혼을 발휘한 이주영](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6/202604060018778417_69d27db2b571d.png)
중국과 4강전에 부상으로 빠졌던 이주영이 결승전에 복귀했다. 이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4-10으로 기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승우의 레이업슛으로 한국이 6-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곧바로 뉴질랜드에게 2점슛을 얻어맞았다. 체격조건이 월등한 뉴질랜드는 조직력과 슈팅까지 갖추고 있었다.
한국이 7-14로 밀리는 상황에서 이주영이 처음 코트를 밟았다. 필리핀전 부상으로 턱에 밴드를 붙인 이주영은 자유투로 2점을 올렸다. 김승우가 2점슛을 터트린 한국이 11-14로 추격했다.
문제는 리바운드였다. 한국이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쉽게 허용했다. 김승우가 계속 득점을 했지만 그만큼 수비가 쉽게 뚫렸다. 한국이 14-19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동근이 덩크슛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결국 한국이 밀렸다.
![[사진] 한국3x3남자농구대표팀 이주영, 김승우, 이동근, 구민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6/202604060018778417_69d27db7bd935.png)
아시아무대 준우승도 엄청난 소득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대학생 4인방으로 팀을 구성했다. U23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한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면 병역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 3x3농구에서 우승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회내내 폭발적인 외곽포를 선보인 김승우는 토너먼트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