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사진=AFPBBNews)
김혜성은 이날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 8회말 대수비로 곧바로 투입됐다. 김혜성은 2루수로 기용됐고 타순은 9번에 배치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베츠가 복귀할 때까지 김혜성과 미겔로하스가 유격수 자리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좌타자, 로하스는 우타자다. 이날 경기에서는 로하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6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3연전 가운데 두 경기 정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그가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타석에서도 좋은 접근을 보이고, 볼넷 기회가 있을 때 출루하며 스트라이크 존을 잘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해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2년 차인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OPS 0.823을 기록했다.
다저스 주전 유격수 베츠는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회 교체됐고,검사 결과 오른쪽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결장 기간이 4~6주보다 짧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