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만위 벽' 높았지만...탁구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사상 최초 월드컵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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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6일, 오전 09:34

(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탁구 신유빈이 사상 첫 월드컵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3위 신유빈(대한항공)은 지난 5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마카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만위와 맞붙어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4(8-11, 13-11, 13-11, 6-11, 7-11, 5-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8강에서는 세계랭킹 3위 첸싱통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도 왕만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4강 진출은 한국 여자탁구 선수로서는 월드컵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신유빈은 앞서 2024년과 2025년 대회에서 16강에 머문 바 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경기 후 신유빈은 매니지먼트 GNS를 통해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들을 잘 보완해 다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TTF 월드컵’은 국제탁구연맹이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중국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이뤄낸 결과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MHN DB, 매니지먼트 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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