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아람코 챔피언십 13위…로렌 코플린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6일, 오전 09:52


김효주(3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13위를 마크했다.

김효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가 된 김효주는 애나 황(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지난달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한 뒤 이번 대회에선 3연승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3라운드에서 7오버파로 크게 부진하며 순위가 크게 밀렸다.

다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분전으로 반등했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톱10'에 근접한 성적을 내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확인했다.


우승은 로렌 코플린(미국)에게 돌아갔다. 코플린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 넬리 코다(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이상 2언더파 286타)를 5타 차로 압도했다.

어려운 코스 세팅 속에 대부분이 고전한 가운데, 코플린은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60만 달러(약 9억 원).

2024년 CPKC 위민스 오픈과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1년 8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2주 동안 김효주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세계랭킹 2위 코다는, 이번주에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톱10'에 든 이가 아무도 없었고, 김효주에 이어 윤이나(23)와 신지은(34)이 6오버파 294타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던 윤이나는 2주 연속 '톱10'은 달성하지 못했다.

최혜진(27)은 7오버파 295타 공동 23위를 기록했고, 결혼 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31)은 8오버파 296타 공동 27위로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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