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손흥민, 너무 잔인해" 감독도 혀 내두른 '전반 4도움'…"매 경기 골 넣을 필요 없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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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6일, 오전 10:19

(MHN 박찬기 기자) 손흥민의 전반 4도움 대활약에 마크 도스 산토스 로스엔젤레스 FC(LAFC)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LAFC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올랜도 시티에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단연, 손흥민이 최고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직접 이끌었다.

유럽에서 3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온 터라 피로감이 쌓여있을 법도 했지만, 오히려 손흥민의 몸 상태는 가벼워 보였고,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가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손흥민의 도움쇼가 펼쳐졌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침투해 들어가는 데니스 부앙가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3분 뒤,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가 빛났다. 전반 23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LA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다시 한번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그대로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부앙가는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5분 뒤, 손흥민의 어시트릭이 완성됐다. 전반 28분 상대 진영에서 패스미스를 부앙가가 끊어낸 뒤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넣어 준 손흥민의 센스 있는 패스가 돋보였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네 번째 도움이 나왔다. 자책골을 유도한 장면과 비슷하게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연결한 컷백 크로스를 세르지 팔렌시아가 마무리하며 5-0을 완성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58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의 극찬이 이어졌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에게 정말 놀라운 존재다. 꼭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팀을 돕는 것이 중요하고, 그는 지금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반에만 5골에 관여했다.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그가 보여준 경기력은 잔인할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sportskeeda, LAFC, Soccer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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