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 이어 역대 2번째!" 손흥민 새 역사 썼다!…'전반 4도움'→MLS 사무국 대기록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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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6일, 오전 11:15

(MHN 박찬기 기자) 손흥민(LAFC)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5도움에 이어 역대 2위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며 “놀랍게도 손흥민은 MLS 역사상 전반전에만 4도움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2년 전, 메시가 세운 전반 5도움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고 알렸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 올랜도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58분을 소화하며 전반에만 4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에서 3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온 터라 피로감이 쌓여있을 법도 했지만, 오히려 손흥민의 몸 상태는 가벼워 보였고,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손흥민은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가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손흥민의 도움쇼가 펼쳐졌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침투해 들어가는 데니스 부앙가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3분 뒤,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가 빛났다. 전반 23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LA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다시 한번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그대로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부앙가는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5분 뒤, 손흥민의 어시트릭이 완성됐다. 전반 28분 상대 진영에서 패스미스를 부앙가가 끊어낸 뒤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넣어 준 손흥민의 센스 있는 패스가 돋보였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네 번째 도움이 나왔다. 자책골을 유도한 장면과 비슷하게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 든 손흥민이 연결한 컷백 크로스를 세르지 팔렌시아가 마무리하며 5-0을 완성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당연히 홈 팬들의 열렬한 함성과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전반 4도움은 메시의 5도움에 이은 MLS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더불어 LAFC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도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4도움과 함께 기회 창출 5회, 유효 슈팅 1회, 터치 58회, 드리블 성공률 100%(3/3) 등 압도적인 지표를 기록했다. 평점은 9.8점을 부여받으며, 팀 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사진=sportskeeda,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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