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믿음에 보답하겠다", "축제? 우승에 목마르다" 플레이오프 나서는 선수들의 비장한 각오, 봄농구 벌써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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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6일, 오후 06:20

(MHN 용산, 박찬기 기자)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봄농구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높였다.

WKBL은 6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각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나섰다.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과 박지수-강이슬,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과 진안-정예림, 삼성생명은 하상윤 감독과 강유림-이해란,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김단비-강계리가 참석했다.

포스트시즌 시리즈 예측 결과, 팬들과 미디어가 선택한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은 KB스타즈였다. 팬들은 66.4%가 KB스타즈를 꼽았고, 미디어는 무려 93.6%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26.8%의 팬들이 하나은행을 선택했고, 우리은행이 3.6%, 삼성생명이 3.3%로 뒤를 이었다. 미디어는 KB스타즈에 이어 6.4%가 하나은행을 꼽았고,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을 선택한 표는 없었다.

KB스타즈 강이슬은 "포스트시즌이 축제이고, 즐기는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린 즐기고 재밌는 게임보다 우승에 목마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집중해서 죽을 듯이 경기에 임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통합 우승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나은행 정예림은 "감독님께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정규리그랑 다르게 다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다. 감독님 말씀처럼 최선을 다해서 다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우리가 3시즌 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있다. 올해는 꼭 챔피언결정전에 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 마음을 가지고 간절하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 강계리는 "미디어는 안 믿어주셨지만, 팬분들은 3.6%의 신뢰를 보내주셨다. 그 신뢰에 부응해서 끈질기게 KB스타즈를 괴롭혀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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