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6/202604061849777326_69d38208b4b2d.jpg)
[OSEN=서정환 기자] ‘쏘니’ 손흥민(34, 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LA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 리그 사커 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전반 4도움 원맨쇼를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다. LAFC는 개막 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손흥민의 독무대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움쇼’가 시작됐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침투한 데니스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부앙가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3분 뒤 다시 부앙가에게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고, 전반 28분에도 부앙가의 득점을 도우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손흥민이 차려준 밥상을 부앙가가 완벽하게 마무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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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세르히 팔렌시아가 마무리하며 손흥민은 전반에만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책골까지 포함하면 손흥민이 직간접적으로 만든 골은 무려 5골에 달했다.
LAFC는 후반 25분 타일러 보이드의 쐐기골까지 더해 6-0 완승을 완성했다. 34세의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에이징 커브’ 논란을 완전히 잠재웠다.
미국 매체 ESPN이 6일 발표한 MLS 파워랭킹에서도 LAFC는 당당히 전체 1위에 올랐다. ESPN은 “손흥민이 전반에만 네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메시가 기록한 전반 최다 어시스트에 한 개 차이로 근접한 기록”이라며 “손흥민의 어시스트 세 개를 받은 부앙가는 MLS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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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만 해도 2위였던 LAFC가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손흥민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LAFC는 지난주 1위였던 내슈빌 SC를 2위로 밀어냈다.
반면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는 새 홈구장에서 메시의 골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기며 5위에 머물렀다. ESPN은 “마이애미는 5경기 중 4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지적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 덕분에 LAFC는 MLS 초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에이징 커브’라는 말이 무색한 경기력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