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돌아온다’ 안우진, 955일 만에 1군 복귀, 12일 롯데전이다…키움 탈꼴찌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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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7일, 오전 06:40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이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온다. 

안우진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우완 에이스다. KBO리그 통산 156경기(620이닝)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30경기(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고 역대 단일시즌 한국인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224)을 세웠다. 

하지만 안우진은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23년 9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안우진은 예정대로라면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복귀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자체 청백전에서 등판을 마치고 추가 훈련을 받다가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 복귀가 불발됐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한 번 복귀가 불발된 안우진은 재활중임에도 대만 스프링캠프에 동행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당초 보수적으로 7월까지 복귀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지연없이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히려 예정(5~6월)보다 빠른 4월 복귀가 결정됐다. 

키움 관계자는 “안우진은 이번주 퓨처스리그에서 재활등판을 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요일(12일)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31일 SSG전(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등판 이후 955일 만에 1군 등판이다. 

키움은 지난 시즌 47승 4무 93패 승률 .336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리그 최하위 전력을 노출했지만 특히 선발진이 많이 아쉬웠다. 선발 평균자책점(5.13)은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올해도 키움은 2승 6패 승률 .250 리그 공동 8위로 출발이 좋지는 않다. 롯데, KIA와 함께 공동 8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선발지는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풀시즌을 소화하면서 선발진에 확실한 기둥이 생겼다. 선발 평균자책점(4.31)은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안우진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키움 선발진은 더욱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김윤하와 정현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안우진의 복귀는 더욱 반갑다. 

올해 3년 연속 최하위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각오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키움이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와 함께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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