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하루 전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김혜성이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선발출전해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홈팀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빅리그 선발 출전이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 카드를 뽑았다. 올해 나이 42세인 그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빅리그 복귀 후 첫 출전하는 김혜성에게 쉽지 않은 상대다.
김혜성과 스프링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통해 승리하며 개막전에 합류했던 알렉스 프리랜드는 이날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다. 경쟁자 사이였던 김혜성과 프리랜드가 수비에서 어떤 키스톤 콤비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 2년차가 된 김혜성은 올 스프링캠프서 4할대의 타율을 자랑하며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때문에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1할 빈타에 허덕였던 프리랜드였다.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합류한 그는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158로 부진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겨우 0.641에 그치고 있다.
다저스에는 현재 유격수 무키 베츠는 물론 베테랑 유틸리티맨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까지 주전야수 3명이 부상자 명단에 있다. 때문에 이들이 돌아오면 김혜성과 프리랜드 둘 중 한 명은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야 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정규시즌으로 무대만 바뀌었을 뿐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팀내 로스터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