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원클럽맨' 라미레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후 03:47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원클럽맨' 호세 라미레스(33)가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신기록을 수립했다.

라미레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출전으로 라미레스는 클리블랜드에서만 1620경기에 출전하며 1904~1908년까지 테리 터너가 세운 1619경기를 넘어 108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아울러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소속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라미레스는 6회초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 모인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오랜 기간 클리블랜드 1루 코치를 맡아온 샌디 알로마 주니어로부터 3루 베이스를 전달받고 번쩍 들어 올려 대기록을 자축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스는 2013년 9월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의 대주자로 출전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에서만 뛴 라미레스는 14시즌 동안 타율 0.278, 286홈런, 954타점, 28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6번 차지했다.

또한 클리블랜드 구단 125년 역사상 250홈런과 250도루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라미레스는 "내가 집중하고 있는 두 가지 목표는 명예의 전당 입성과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미레스는 지난 1월 3년 남아있는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클리블랜드와 1억7500만 달러에 7년 계약을 맺고 사실상 '종신'을 선언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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