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가장 타격컨디션이 좋았던 외야수 김성윤(26)이 결국 장기간 이탈한다. 정밀검진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3주일 정도 예상된다. 다만 통증이 그리 크지 않아 제스윙만 이루어진다면 조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김성윤은 지난 4일 수원 KT전에서 타구를 처리하다 왼쪽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타구를 향해 허리를 숙이다가 허리와 옆구리 사이에 통증이 발생했다. 곧바로 교체됐고 5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동일인 6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아쉬운 판정을 받았다.
김성윤은 팀내에서 가장 타격 페이스가 좋았다. 작년에도 팀에서 가장 잘맞는 타자였다. 타율 3할3푼1리로 타격 3위이자 팀내 1위였다. 올해도 개막부터 맹렬한 타격기세를 과시했다. 7경기 타율 3할8푼5리 6타점 6득점 OPS .984을 기록하며 타선의 불쏘시게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성윤의 부재는 타선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박 감독은 "3.5cm 그레이드1 근육손상 판정을 받았다. 전치 3주 나왔는데 통증이 생각보다 적어 빨리 돌아올 수 있다. 왼쪽이다 보니 스윙할때 마지막쯤 통증을 느꼈다. 송구는 지장이 있다. 치는게 문제없으면 빠를 수 있다. 타격이 되면 올린다. 타격에서 큰 역할을 한다. 뒤에 대타라도 쓰겠다"며고 밝혔다.
삼성은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에이스 원태인이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다. 외국인 1선발 맷 매닝과 필승맨 이호성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신인 이호범과 육선엽까지 팔꿈 통증을 일으켰다. 이해승, 이병헌, 장승현, 박진우, 이성규 등 야수진들도 경기중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다행이 원태인의 이탈 기간을 길지 않았다. 지난 6일 NC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이닝 실전점검 피칭을 마쳤다. 오늘 12일 NC와의 대구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박 감독은 "29구만 던져 불펜에서 15구를 더 던졌다. 많이 던지지 못해서 12일은 60~70구 정도를 한계투구수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