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재훈, '한 이닝 탈삼진 4개' 진기록…역대 12번째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후 08:52

역투하는 두산 베어스 투수 양재훈.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양재훈이 역대 12번째 '한 이닝 탈삼진 4개' 진기록을 작성했다.

양재훈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6회초 두산의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삼진 4개를 잡았다.

야구 경기는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면 한 이닝이 종료되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 나오면서 진기록이 완성됐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밟은 양재훈은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던져 1사 2루에 몰렸다.

양재훈은 김건희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최주환에게 볼만 4개를 던지더니 대타 박주홍 타석 때 또 폭투를 범했다.

이어 박주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양재훈은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이형종과 대결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양재훈은 슬라이더를 던져 이형종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포수 양의지가 이 공을 놓쳐 뒤로 빠졌고, '낫아웃' 상황에서 3루 주자 이주형이 홈을 밟고, 타자 이형종은 1루로 출루했다.

아쉬움을 삼킨 양재훈은 박한결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앞서 KBO리그에서 한 이닝에 삼진 4개를 잡은 투수는 총 11명이 있었다. 최근 기록은 지난해 5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회 탈삼진 4개를 기록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당시 KT 위즈) 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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