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7/202604072041772393_69d4f1c33498e.jpg)
[OSEN=강필주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31, 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7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키미히는 8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질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패스A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이탈리아는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 꿈이 산산조각 났다.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2026년 대회까지 3회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대재앙을 현실로 맞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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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3번이나 나가지 못하게 됐지만, 그사이에 당신들은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0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독일은 지난 10년 동안 컨페더레이션스컵 한 번밖에 우승하지 못했다"고 몸을 낮췄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위대한 국가"라며 치켜 세운 뒤 "월드컵에서 그들을 보고 싶었기에 이번 결과가 전혀 기쁘지 않다"고 씁쓸해 했다.
이탈리아 축구의 비극은 현재 진행형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가 전무한 상태다. 마지막 월드컵 본선 무대는 12년 전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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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회 우승으로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브라질(5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거둔 이탈리아가 또다시 안방에서 월드컵을 지켜보게 된 것이다.
이번 탈락의 후폭풍은 거셌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회장과 젠나로 가투소 국가대표팀 감독이 플레이오프 패배 직후 동반 사퇴, 이탈리아 축구는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김민재(30) 동료이기도 한 키미히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16강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이제 레알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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