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SSG를 6-2로 꺾었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3연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SSG는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이글스 선발 류현진이 밝은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류현진은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통산 7번째 1500탈삼진도 이뤘다. 39세 13일, 246경기 만에 이룬 결과로 최고령·최소 경기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10탈삼진을 추가해 KBO리그 탈삼진 개수를 1509개로 늘린 류현진은 KBO 통산 탈삼진 7위로 올라섰다. 1위인 양현종(2189개)과 격차도 좁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거둔 934탈삼진을 포함하면 한·미 통산 탈삼진은 2443개로 늘어난다.
한화는 1회초 요나탄 페라자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류현진이 곧바로 1회말 최정에게 125m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한화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선두 타자 오재원부터 네 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을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선 하주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2로 재역전했다.
이후 류현진은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4회말 1사 2·3루 고비를 넘긴 뒤 6회말에는 최정을 포함한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불펜도 흔들림이 없었다. 박상원, 정우주, 김서현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갔다. 한화는 9회초 1사 1·2루에서 강백호의 내야 안타와 채은성의 땅볼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로 나선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는 3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4개씩 허용하며 4실점으로 무너졌다. 최정은 통산 520번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