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4어시스트, 메시 이후 처음” 미친 대기록 세운 손흥민…MLS 리그 어시스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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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8일, 오전 12:08

[사진] MLS 홈페이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MLS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LA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 리그 사커 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4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5승1무를 달린 LAFC는 선두를 달렸다. 

손흥민은 시작부터 상대 수비를 완전히 흔들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자책골이지만 사실상 손흥민의 날카로운 공격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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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쇼’였다. 그는 전반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전반 20분 침투하던 데니스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어 첫 도움을 기록했다. 불과 3분 뒤 손흥민은 다시 부앙가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8분 또 한 번 부앙가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하며 해트트릭까지 완성시켰다. 부앙가의 세 골 모두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전반 39분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문전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세르지 팔렌시아가 다섯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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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에만 무려 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책골 유도까지 포함하면 혼자서 5골에 관여한 셈이다.

MLS 역사상 전반전 4도움은 두 번째 대기록이다. 2024년 리오넬 메시가 레드불 뉴욕을 상대로 후반전에만 5도움을 올린 것이 최다기록이다. 

MLS는 “손흥민은 한국대표팀 소집에서 돌아온 뒤 2026년 공식전에서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어시스트 1위의 숫자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이 올 시즌에는 자신의 골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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