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라산 일대에서 트레일런 선수들이 ‘2026 한라산 100 트레일런' 대회 코스를 달리고 있다. ((사)대한트레일러닝협회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8 © 뉴스1 김명섭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건각들이 실력을 겨루는 ‘2026 한라산 100 트레일런(Hallasan 100 Trail Run)’이 오는 6월 6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트레일러닝협회와 중국의 록키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대회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스포츠 교류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참가하는 천여명의 트레이러너와 가족들은 자신만의 길에서 제주와 한라산의 내면을 체험형 관광으로 즐기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한·중 100K PK 대항전’이다. 양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총상금 1만 달러 이상이 걸린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전 세계 트레일러닝 팬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전문 선수들을 위한 100M(마일)과 100K, 50K 종목부터 마스터즈를 위한 36K, 10K까지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코스는 ITRA(국제트레일러닝협회) 공인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엄격한 필수 장비 점검을 통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
기념품 또한 예술적 가치를 더했다. 제주를 대표하는 정상기 사진작가의 작품 "붉은 겨우살이"를 테마로 제작된 고품질 티셔츠와 완주 자켓, 메달이 제공된다. 한라산의 생명력을 담은 기념품은 참가자들에게 레이스의 감동을 간직할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대회 본부는 서귀포시 돈내코 캠핑장에 마련되며, 선수 등록은 6월 5일(금)부터 시작된다. 메인 레이스는 6월 6일(토) 새벽 5시 100마일과 100K 출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길수 (사)대한트레일러닝협회 회장은 "제주공항 및 서귀포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했다"며, "한중 양국이 협력하는 만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라산 일대에서 트레일런 선수들이 ‘2026 한라산 100 트레일런' 대회 코스를 달리고 있다. ((사)대한트레일러닝협회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8 © 뉴스1 김명섭 기자
지난 3월 한라산 일대에서 트레일런 선수들이 ‘2026 한라산 100 트레일런' 대회 코스를 달리고 있다. ((사)대한트레일러닝협회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8 © 뉴스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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