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호골 도전' 갈 길 바쁜 호날두, 6골 삭감 위기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08일, 오후 04:13



통산 1000호골을 도전 중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6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3-24시즌 아랍챔피언스컵에서 넣은 6골은 그의 1000골 도전 집계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랍챔피언스컵은 아랍 지역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로, 아랍축구연맹이 만들어 1981년 시작됐다. 네 차례 대회 중단 위기를 겪었고 2023년을 마지막 개최로 다시 중단된 상태다.

호날두는 2023년 대회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알나스르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볼라'는 "이 대회는 FIF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회가 아니다"라면서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역시 FIFA가 인정한 대회만 집계하기에 호날두가 이 대회에서 넣은 6골은 빼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FIFA가 호날두 골 집계 방식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이럴 경우 호날두가 1000골을 달성하더라도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로부터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으려면 호날두는 현 기록 기준 최소 1006골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143골, 스포르팅CP(포르투갈)서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145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50골,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101골, 알나스르(사우디)에서 123골을 기록, 총 967골을 넣었다.

'아볼라'의 주장대로라면 총득점은 967골이 아닌 961골이 돼, 1000골까지 남은 골 역시 33골이 아닌 39골이 된다.

호날두는 지난해 말 "내 목표는 선수 커리어 마지막까지도 트로피를 노리는 것이고, 1000골을 달성한 뒤에 은퇴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아볼라'는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고,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월드컵에 나갈 것이 확실시된다. 그때까지 최대 39골을 더 넣지 못한다면 호날두의 커리어는 한 시즌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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