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8/202604081551775710_69d5ffe231adc.jpeg)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베테랑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3)가 미국행 유혹을 뒤로 하고 재계약했다.
맨유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매과이어가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2027년 여름까지지만 추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 매과이어가 최근 데이빗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끈질긴 이적 제안을 최종 거절하고 맨유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39)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많은 선수가 메시와 함께 뛰고 싶어 하지만 매과이어는 이를 단숨에 거절했다.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오랜만에 합류했던 매과이어는 한때 구단 방출 명단 1순위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른 구단 이적설에 시달렸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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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불과 몇 시즌 전만 해도 매과이어는 팬들의 조롱 섞인 비판을 한 몸에 받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무너지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해 냈다.
이제 매과이어는 위기 때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다. 올여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려 구단을 떠날 수도 있었지만 이를 마다하고 재계약했다.
특히 매과이어에 대한 인터 마이애미 구단의 관심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베컴 구단주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럽의 거물급 수비수인 매과이어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여기에 매과이어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도 탐을 냈다.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과이어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8/202604081551775710_69d5ffe1cf264.jpeg)
매과이어가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의 '돈다발'을 거절한 이유는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동시에 맨유라는 구단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