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8/202604081308773073_69d5d5d62eba5.jpg)
[OSEN=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불참 의사를 밝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시즌 3세이브째를 거뒀다.
오브라이언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7-5로 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오른 오브라이언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요빗 비바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1,2루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CJ 에이브람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제이콥 영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2사 2,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내줬지만 승부치기 주자였기에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이후 나심 누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승부치기 끝에 워싱턴을 7-6으로 눌렀다.
이로써 오브라이언은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올 시즌 6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 팀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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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5년생인 오브라이언은 202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24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지난해 42경기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으로 호투하며 빅리그에 안착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인 그는 미들네임으로 ‘준영’을 사용한다.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류지현 감독은 일찌감치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대표팀의 추가 합류 요청을 받았으나 몸 상태를 이유로 정중히 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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