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고된 하루를 보낸 베테랑 포수 양의지를 두고 “그럴 때도 있죠”라고 전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7일) 경기에서는 2-5로 졌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2승 6패 1무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좌익수) 강승호(1루수) 윤준호(포수) 박지훈(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전날 라인업과 다르다. 안재석이 빠졌고 박준순이 1번에서 3번으로 옮겨졌다. 박찬호가 1번타자로 올라갔다. 양석환, 이유찬이 이날 벤치 대기한다. 또 양의지가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다.
전날 양의지는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선발 최승용이 던진 시속 131km 슬라이더에 포일을 저질렀다. 또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양재훈의 2구째 121km 커브를 블로킹하지 못했다.

물론 양의지가 막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했지만, 이후 1사 1, 2루에서 양의지는 양재훈이 던진 129km 평범한 포크볼도 받지 못했다.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고된 하루를 보냈다. 기록은 폭투였지만 투수를 잘 리드해야 하는 포수라는 포지션에서 남 일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바운드 볼이 왜 그렇게 많았는지”라고 아쉬워하며 “양의지도 그럴 때가 있다”고 감쌌다. 이날 지명타자 출장에 대해서는 “개막 이후 경기를 계속 나갔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은 2년 차 우완 최민석이다. 최민석은 이날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데뷔한 최민석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6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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