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49점 합작' 허강박 트리오, 압도적이다!…KB스타즈, 우리은행 27점 차 대파→챔프전 진출 확률 83.3% 확보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09일, 오전 10:24

(MHN 박찬기 기자) '허강박 트리오'는 역시나 압도적이었다. 49점을 합작하며 청주KB스타즈의 1차전 대승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아산우리은행에 73-4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83.3%의 확률을 잡았다. 5전 3선승제를 기준으로 한다면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진 진출 확률은 무려 92.9%까지 올라간다. 그만큼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은 매우 크고, KB스타즈는 27점 차 대승으로 장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떨쳤다.

역시나 승리를 이끈 건 '허강박 트리오'였다. 허예은과 강이슬, 박지수로 이어지는 3인방은 KB스타즈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 시즌 팀의 승승장구를 이끈 핵심이다. 그리고 중요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이 3인방의 활약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골밑에서 중심을 잡은 '국보 센터' 박지수가 2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외곽에서 3점포로 힘을 더한 허예은이 15점 10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강이슬은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다. 3인방이 합작한 49점은 우리은행이 넣은 점수보다 많은 득점이었다.

특히나 박지수는 이날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 통산 포스트시즌 더블더블 28회로 정선민(은퇴)과 함께 최다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회만 더 추가한다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26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에도 18점을 넣으며 전반을 44-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말 '허강박 트리오'가 동시에 코트에서 빠진 동안 우리은행에 밀리며 13-17로 약간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를 16-6으로 마무리하며 대승을 장식했다.

양 팀은 하루 휴식을 거친 뒤, 오는 10일 2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WKBL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