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사령탑? 아냐, 감독 은퇴? 그것도 아냐" 클롭, 사령탑 복귀 가능성만 시사 '시기는 몰라'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9일, 오후 12: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롭(59) 전 리버풀 감독이 현장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클롭은 지난 2024년 1월 구단을 통해 시즌 후 자진 사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클롭은 자신이 한 말대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당시 클롭은 "더 이상 이 일을 할 에너지가 없다. 그게 전부"라면서 사실상 번아웃을 선언했고, 안필드 고별전에서는 "나는 이제 여러분 중 한 명이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현재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괄로 일하고 있는 그는 감독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세 차례나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아직은 아니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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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복귀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확답은 피하면서도 "로이 호지슨(77)이 (브리스톨 시티로) 복귀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나도 아직 시간이 있는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지만 "지금 이 순간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하는 일이 좋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솔직히 나는 할 일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여가도 즐기고, 휴가도 가지만 여전히 일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감독직에서 그리운 건 없다"고 강조했다.

클롭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이끌면서 계속 성공 가도를 달렸다. 때문에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 복귀 가능성이 끊이 없이 제기됐다. 리버풀 복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클롭은 당장 복귀 계획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 감독 복귀설을 잦아들게 만들었다. '완전한 은퇴'가 아니지만 당장 돌아올 명분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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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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