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참패다. 5골 차의 대패에 이어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8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북한에 0-5로 대패했다.
5골 차의 굴욕적인 참패였다. 우즈베키스탄(2-0 승)과 요르단(2-1 승)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지은 뒤, 북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남·북 대결에서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한 채 무너지며 수모를 겪게 됐다.
5골 차의 점수 뿐만이 아니다. 이날 한국은 90분 동안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 반면, 북한에겐 32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그중 5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점유율 역시 32.3%로 북한(67.7%)에 완전히 밀렸다. 여타 다른 지표들에서도 거의 두 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당했다.
물론 북한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한 강팀이다. 그리고 한국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슈팅을 단 한 개조차 시도하지 못했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 조별리그 전승을 거둔 북한(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개최국 태국이다.
8강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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