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창단 첫 6강' 이끈 '고양의 왕' 이정현, 프로농구 MVP 수상…생애 첫 영예 [KBL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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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9일, 오후 06:10

(MHN 삼성, 박찬기 기자) 고양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절대 에이스 이정현이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한 국내선수 MVP의 수상자는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총 유효 투표 수 117표 중 106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MVP로 선정됐다. 2위는 7표를 받은 유기상(창원LG)이 올랐다.

올 시즌 49경기(54경기)에 출전한 이정현은 평균 33분55초를 뛰며 18.6점, 5.2어시스트, 2.6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국내 선수 중 1위, 외국인 선수 포함 리그 5위였다. 더불어 라운드 MVP도 2회(2·5라운드)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특히나 소노의 창단 첫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네이던 나이트, 케빈 켐바오와 함께 트리오를 구축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 창단 최초 10연승을 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MVP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정현은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투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국장님과 단장님, 손창환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사무국 부들께도 감사드린다. 주장 (정)희재 형을 비롯해 함께 뛰어준 동요들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못 섰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위너스 분이 많이 생각난다. 지칠 때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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